아빠 생신 기념으로 제천에서 만났다. 엄마가 추천한 맛집. 청풍리조트 근처 청풍 황금 떡갈비 식당에 갔다. 메뉴는 크게 2종류이다. 떡갈비랑 불고기. 우리는 떡갈비로 다 주문했다.
메뉴 및 가격
떡갈비정식 22,000원
떡갈비 돌솥밥 정식 26,000원
버섯불고기정식 18,000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떡갈비에서는 4천 원을 추가하면 일반 공깃밥에서 돌솥밥으로 바꿀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돌솥밥 추천한다. 마지막에 먹는 숭늉 최고!
주차
가게 입구 앞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본관이랑 별관이 있는데 별관은 단체 손님을 받기에 본관으로 가면 된다.
입구
우리는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대기는 없었다. 엄마말로는 지난번에 주말 점심에 왔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테이블링 대기 시스템이 있었다. 주말 식사시간과 겹쳐서 방문 예정이라면 테이블링을 활용하면 편할 것 같다. 영업마감은 8시 30분!
후식
입구에 수정과, 비트차 후식이 있다. 비트차를 살짝 먹어봤는데 약간 매실차 느낌도 나면서..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던 걸로.
밑반찬
주문을 하고 나면 밑반찬을 먼저 가져다주신다. 종류가 진짜 많았다. 엄마는 팥앙금에 콩을 버부린 반찬이 맛있다고 했다. 대체로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다. 모자란 반찬이 있으면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오빠는 게튀김이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나도 약간 닭강정 같은 느낌이 나서 달달하고 맛있었다. 쌈야채도 리필 가능
울금떡갈비 울금돌솥밥
밑반찬을 열심히 먹다보면 떡갈비와 돌솥밥, 된장이 나온다. 된장찌개는 2인기준으로 1개, 3인 테이블에는 2개를 주셨다. 떡갈비밑에는 생양파가 있는데 돌판에 살짝 익혀져서 떡갈비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
엄마가 여기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또 오고 싶다 했는데, 나도 다른 떡갈비집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한입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쌈채소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 돌솥밥도 맛있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못 먹었다. 근데 떡갈비는 배불러도 맛있어서 다 먹음!ㅎㅎ 돌솥밥에 미리 부어둔 숭늉도 너무 맛있어서 배 터지게 먹었다!
결론
평소에 떡갈비를 좋아하지 않지만(?) 엄마의 추천으로 방문함. 가격이 2만 6천 원이라 저렴한 편은 아니나, 근처에 왔을 때 와볼 만함. 개인적으로 떡갈비는 너무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