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 두가시의 부엌 / 에어비앤비 감성숙소 브리지스튜디오

제주 서귀포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브리지스튜디오)에서 숙박을 했고, 다음날 아침은 숙소 근처 고사리 갈치조림(두가시의 부엌)을 먹으러 갔습니다. 

두가시의 부엌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679.

고사리 갈치조림 1인 18,000원(2인 이상 주문가능) / 흑돼지 양념구이 12,000원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목요일 휴무

주차는 가게 옆 공터에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그동안 제주도를 수없이 와봤지만, 생선조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갈치조림을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숙소에서 가깝기도 했고 갈치조림에 고사리가 들어가있다니! 궁금해서 도전해 보았어요.

밑반찬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옵니다. 갈치조림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어도 잘 먹을 것 같았어요. 갈치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뼈 바른 갈치살+고사리+무조림+양념+밥 이렇게 비벼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밥 한 공기 뚝딱해 치웠어요. 집에서 엄마가 해준 집밥을 먹고 나온 느낌이었답니다. 캔싱턴호텔 근처라서 갈치조림을 좋아신다면 방문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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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 스튜디오 Breezy studio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738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체크인 17:00 체크아웃 13:00으로 변경 가능)

1박 약 10만 원대 / 에어비앤비에서 예약 가능 : Young님의 숙소 (airbnb.co.kr)

체크인은 비대면 체크인으로, 로비에 들어가서 방번호가 적힌 카드를 들고 올라가면 됩니다. 로비도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엘리베이터는 없으니 캐리어 들고 오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앞에 여유롭게 있고, 전기차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객실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어요. 뷰도 범섬뷰로 좋았고 테라스에서 보면 더 잘 보였습니다. 숙소 이름처럼 객실이 스튜디오 느낌이었습니다.

충전기, 홈키트, 에프킬라, 주방도구 등 기본적인 물건들은 다 구비되어 있고 가스레인지가 없는 대신 인덕션이 싱크대 밑에 있었답니다. 화장실도 깔끔했고 치약 등 기본적인 세면도구는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1층 정원

숙소에서 제일 예뻤던 공간입니다. 빈백에 누워서 정원을 보고 있으면 진짜 외국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마침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아사히 생맥주를 팔더라고요! 두 캔 사 와서 사이좋게 나누어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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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갈치조림을 먹고 싶다면 추천. 관광지의 갈치조림과는 다른 느낌일 듯. 고사리와 갈치조림의 조합이 좋았음. 평소 생선조림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번 경험해 본 걸로 만족함. 왜냐면, 제주도에는 생선조림보다 맛있는 게 너무 많기 때문!

10만 원대 감성숙소로 가성비 좋은 편. 필요한 물건들은 웬만큼 다 구비되어 있음. 옛날에 숙소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느낌. 방충망 상태가 조금 아쉬웠고 바닥에 카페트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함. 이마트가 차 타고 갔을 때 가까운 편임. 근처에 다정이네 김밥 서귀포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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