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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애월 소길별하 넝쿨하눌연동 맛집 추천

제주 여행 마지막날은 제주시로 넘어왔다. 오늘은 전날 예약해 둔 효리네 민박 소길별하와 제주 와서 또또또간집 넝쿨하눌가든을 가기로 했다.

 

소길별하

소길별하 입구

소길별하는 예전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집이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서 집을 팔았다고 한다. 지금은 제주 로컬 소품 편집샵으로 운영되고 있다. 들어오는 골목이 좁은 편이고,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힘들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택시 타고 오는 팀도 있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아래 링크에서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6000원이다. 여기에 입장료, 음료 무료, 감귤과자도 주니까 비싼 금액은 아닌 것 같다. 이용시간은 1시간!

소길별하예약사이트

소길별하 입장하는 길애월 이효리 집

입구

예약시간 딱 맞춰서 입장 가능하다. 주차장에서 이 길을 따라서 쭉 가면 집이 나왔다. 집이 이렇게 넓다니.. 이런 곳에서 살면 엄청 좋겠다! 옆에는 감귤 나무도 있는 것 같았다.

반려동물도 입장 가능하다.

 

소길별하 간판

소품샵 건물

입구에 들어가면 직원분이 먼저 설명을 듣고 가라고 집 거실로 들어오라고 한다. 번호가 적힌 리스트 종이를 주면서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체크하면 된다. 구매하지 않을 경우 나올때 앞에 다시 놓고 나오면 된다. 화장실은 이 건물 1층에 있다.

효리네 민박 부엌

티비에서 보았던 부엌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소길별하에서 판매하는 물건

2층에 전시된 귀여운 그림들. 2층 화장실로 사용하던 공간에 들어가면 영수증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추억삼아 꼭 찍어보시길 바란다. 우리가 갔을 때는 여유로워서 줄 없이 그냥 찍었다. 

효리네 민박 테라스

2층 테라스에 있는 흔들 의자. 주변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여기 앉아 있으면 너무 힐링될 것 같다. 

효리네 민박 고양이

나무 그늘에 누워서 쉬고 있는 고양이.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았다. 다들 고양이와 사진을 찍으셨다. 소길별하를 나설 때까지 고양이는 계속 낮잠만 잤다.

 

효리네 민박

작업공간

티비에서 보았던 작업실은 음료 마시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음료는 커피/차/주스 3가지가 있다. 오빠랑 나는 둘 다 커피로 주문했고, 커피도 소길/별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소길/별하 원두 및 드립백도 판매하고, 제주 과자도 판매하고 있었다. 원두가 마음에 들면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소길별하 커피

커피를 시키면 주는 감귤과즐도 맛있었다. 밖에 보이는 푸릉푸릉 풍경도 좋았다. 아까 찍어본 영수증 사진과 받은 음료와 같이 찍어보았다. 음료는 다 마시면 리필도 해준다고 한다.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마시기로 했다.

효리네 민박 인증샷

효리네 민박보면 항상 여기 앉아 있었던 것 같아서 우리도 여기서 인증샷을 찍어 보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구경하고 음료 받아서 자연자연한 풍경들을 바라보면서 멍 때리고 사진 찍다 보니까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 50분 정도 있다가 사람들 나오기 전에 여유롭게 나왔다. 제주도 카페 가면 항상 사람이 복작복작한 느낌이었는데, 예약 인원으로 받으니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면서 커피도 마실 수 있어서 좋았던 소길별하!

 

1인당 6000원 가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가성비 있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은 방문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애월에서 제주시로 넘어가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오리탕을 먹으러 갔다. 평소에 오리탕은 안먹는데 제주 가면 꼭 먹고 오는 맛집이다.

넝쿨하눌가든 체인점넝쿨하눌연동 가격

넝쿨하눌연동

원래는 넝쿨하눌가든(본점)으로 가는데 연동점도 있다고해서 오늘은 연동점으로 방문했다. 따로 주차장은 없어서 골목에 주차했다. 넝쿨하눌가든은 사람도 많고 복작복작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우리밖에 없었다. 널널해서 좋았다.

넝쿨하눌연동 오리탕

오리탕 11,000원

우리가 항상 먹는 오리탕! 미나리도 듬뿍 올라가 있고, 들깨도 뿌려져있다. 특히 여기는 깍두기가 너무너무 맛있다. 오리탕 오리와 깍두기의 조합은 진짜 너무 좋아..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지만 영업시간이 오후 5시까지로 일찍 닫는 편이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은 오리탕.. 

 

후기를 보니까 본점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넝쿨하눌연동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에는 넝쿨하눌가든으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