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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호텔 휘슬락 공항 동문시장 근처 가성비 숙소

제주 공항 근처 가성비 숙소를 찾다가 호텔 휘슬락(제주 제주시 서부두2길 26)으로 결정했다. 위치가 좋아서 이쪽 주변에서 자주 숙박하는데 호텔 휘슬락은 처음 방문했다.

호텔 휘슬락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호텔 휘슬락 주차장 뷰

전망

우리는 디럭스 트윈룸으로 예약했다. 저층 주차장뷰는 이렇게 보인다. 테라스에 탁자와 의자가 있지만 딱히 나가서 앉고 싶은 마음은 안 들었다. 밖에서 잘 보이는 것 같아서 커튼은 필수! 속 커튼을 계속 치고 있었다.

 

휘슬락 트윈룸
휘슬락 내부휘슬락 인테리어 조명

내부

트윈룸이라 당연히 침대는 두개! 의자는 보이는 흰색 의자 1개였다. 커피포트, 간단한 티백이 구비되어 있다. 바닥은 카페트였고, 침대에 누웠을 때 엄청 푹신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냥 침대구나-하는 느낌 정도? 실내화는 일회용은 아니고, 가죽으로 된 실내화가 2켤레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동양화(?)가 그려져 있는 문은 닫을 수 있다. 닫아보려고 시도했다가 너무 뻑뻑하고 안 닫혀서 포기했다. 

 

휘슬락 수건휘슬락 발수건
휘슬락 화장실
휘슬락 샤워부스

화장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가 있는 화장실이다. 핸드워시/샴푸/바디워시가 튜브형으로 있다. 나는 따로 챙겨간걸로 사용했다. 우리 방만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수건을 사용하려고 보니까 너무 낡아있었다.. ㅠㅠ 이때 약간 1차 충격.. 오히려 발수건이 더 새 거인 느낌?.. 

 

휘슬락 벽지

낮에는 몰랐는데, 자다가 깨서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보인 벽지.. 이 벽지상태를 보고 또 흠칫 했다. 그래도 가성비 때문에 선택한 숙소니까.. 1박만 하면 되니까라고 생각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방음이 너무 안되는 것 같았다.. 위층인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위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밤새 계속 들렸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드라이기 소리가 들리길래 오빠가 먼저 씻고 있네?라고 생각했는데, 옆을 보니 오빠는 자고 있었다. ㅎㅎ 다른 방에서 쓰는 드라이기 소리가 들렸다.


장점 

공항은 가깝고, 동문 시장도 걸어서 갈 수 있어서 위치가 좋다.

이마트 근처라서 간단한 장을 봐서 탑동광장에서 놀기 좋다.

체크아웃 하고 짐을 맡길 수 있다. 가성비 괜찮은 숙소이다.

 

단점

방음이 잘 안된다.

벽지 및 수건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편이다.

 

탑동광장 주변에 여러 호텔에 숙박해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휘슬락은 굳이 또 숙박을 할까 싶다.